▲ 김환조 NH농협은행울산영업본부 차장     ©UWNEWS

요즘처럼 저금리시대에는 어떤 상품을 가입해야 좋을까?

고수익을 바라면 위험이 따르고 위험이 두려워 안정성에 맞추자니 수익은 없고, 1998년 IMF시절이 그립다는 얘기가 농담처럼 나오기도 한다.

기준금리 1.5%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수익성이냐? 안정성이냐? 를 두고 고민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이 두 가지를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상품은 없다.

안전하게 투자를 하는 대신 기대 수익률은 낮추고 기대수익률을 높이는 대신 위험을 감수 해야만 한다. 각자의 재무상황과 투자성향, 목표 등을 파악해서 설계한다면, 안정성과 수익성은 어느 정도 만족할 수도 있다.

투자자 스스로가 직접 설계하는 것도 좋겠지만 전문가에게 상담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저축에서 투자의 시대로 접어든 지금의 금융시장은 다양한 상품들이 시장에서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저금리 시대에 맞는 상품들을 단기, 중기, 장기 단계별로 구분하여 상품을 추천한다.

첫 번째는 1년 이하의 단기로 자금을 운용하고 싶다면 안정성으로 MMF(Money Market Fund)), MMDA(Money Market Deposit Account), MMT(Money Market Trust)상품을 추천한다. 또한, 수익성을 추구한다면 원금보전추구형 DLS/ELF 상품이 있다.

두 번째 중기(1년 이상~3년 이하) 상품으로 안정성을 원한다면 정기예금울 수익성을 원한다면 맞춤형 사모펀드와 ELS 특정금전신탁(원금보장형)을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장기(3년 이상) 상품으로 안정성을 원한다면 채권형 펀드를 수익성을 원한다면 주식형 펀드를 추천한다.

이 외에도 비과세혜택을 볼 수 있는 재형저축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원금손실 우려 없이 안정적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재형저축예금과 원금손실의 위험은 있지만 높은 수익을 기대하고 싶은 고객이라면 재형저축펀드를 권한다. 재형저축은 올해 12월 31일까지 판매하니 안정적이고 목돈마련에 관심이 있다면 이번 기회를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